PERGAP가격에 반영된 기대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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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 계약 러시 — 2026년 네 건과 노바티스 옵션 계약

2026-09-25 게시

2026년 1~9월 ALT-B4 라이선스 4건(GSK·바이오젠·비공개·노바티스)이 무엇을 늘렸고 무엇은 아직 조건부인지

목차
  1. 무슨 일이 있었나
  2. 무슨 뜻인가
  3. 무엇을 봐야 하나

무슨 일이 있었나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용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바꿔 주는 효소 ALT-B4를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하는 회사다. 2026년 들어 9월 초까지 ALT-B4 계약 공시가 네 건 나왔다. 2025년까지 체결된 계약(사노피·MSD·인타스·산도즈·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 2건)에 더해, 파트너 명단이 한 해에 크게 늘어난 셈이다.

공시일 상대방 대상 최대 계약금액(로열티 별도) 공개된 선급금
2026-01-20 Tesaro(GSK 자회사) 도스탈리맙 SC 1개 품목 2억8,500만 달러 2,000만 달러(2026.02 수취)
2026-03-25 Biogen 2개 품목 5억7,900만 달러 2,000만 달러(2026.04 수취), 두 번째 품목 선정 시 1,000만 달러 추가
2026-08-05 비공개 1개 품목 3억6,500만 달러 비공개
2026-09-02 Novartis 복수 품목(옵션·라이선스) 32억2,300만 달러 비공개(계약체결금은 30일 내 수취 예정)

노바티스 계약은 금액이 가장 크지만 구조가 다르다. 계약금액이 계약체결금(signing payment), 옵션 행사금, 마일스톤으로 나뉘고, 32억2,300만 달러는 노바티스가 부여받은 옵션을 모두 행사했을 때의 최대치다. 대상 품목과 세부 조건은 2053년 1월 3일까지 공시가 유보됐다. 2026 반기보고서 주석은 Tesaro·바이오젠에서 받은 선급금도 “옵션 계약 선급금(Option Agreement Upfront payment)“으로 적고 있다.

무슨 뜻인가

이 계약들이 늘린 것은 파트너와 대상 약물의 폭이다. ALT-B4의 상업화 매출은 지금까지 MSD의 키트루다 SC 한 제품에 기대 왔는데, 도스탈리맙(GSK의 면역항암제), 바이오젠과 노바티스의 바이오의약품이 후보로 더해졌다. 파트너가 늘수록 특정 약 하나의 판매 부진이나 특허 분쟁이 회사 전체 수익을 흔드는 정도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읽힐 수 있다.

반대 방향의 재료도 같은 공시 안에 있다. 네 건 모두 공시 첫머리에 “규제기관 허가가 완료돼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투자유의사항을 달았고, 파트너 편의로 계약을 끝낼 수 있다. 옵션 구조에서는 파트너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해당 품목의 금액이 아예 생기지 않는다. 확정적으로 들어온 돈은 선급금뿐이고, 그중 두 건(비공개 파트너·노바티스)은 선급금 규모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최대 계약금액 합계”를 회사가 받을 돈으로 읽으면 크게 어긋날 수 있다.

회계 쪽에서도 갈래가 갈린다. 선급금은 받는 시점에 한꺼번에 매출로 잡히므로, 계약이 몰린 분기의 매출과 이익은 커진다. 이것이 반복되는 판매 연동 수익인지, 한 번 들어오고 끝나는 계약금인지는 매출 숫자만으로는 구분되지 않는다.

무엇을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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